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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09 22:55 수정 : 2005.01.09 22:55

정세균 의원이 ‘독주’하는 듯했던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경선에 장영달 의원이 도전장을 낼 것으로 보인다.

장 의원은 9일 보도자료를 내어, “지난해 말 개혁입법 관철과 국회 정상화를 위한 240시간 연속 의총에 나선 의원들을 ‘강경파’로 매도해 젊고 소신있는 정치인들을 매장하려는 당내 일부 중진들의 자세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토끼몰이식 파당정치의 음모를 분쇄하기 위해 어떠한 희생을 무릅쓰더라도 원내대표 경선과 전당대회 도전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장 의원과 가까운 한 의원은 “전당대회는 시기적으로 먼 일이기 때문에, 장 의원의 도전은 원내대표 경선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10일 국민정치연구회 소속 의원들이 모여 최종결정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원내대표 경선구도는 안정을 중시하는 정 의원과 개혁을 강조하는 장 의원 사이의 노선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김의겸 기자 kyumm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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