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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07 11:27 수정 : 2005.01.07 11:27

교육부총리 이기준 교육 부총리가 7일 오전 과천정부청사에서 열린 경제장관회의를 마친 뒤 굳은 표정으로 승용차에 오르고 있다. (과천=연합뉴스)


임명 직후 도덕성 문제로 논란을 빚고 있는 이기준 신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7일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장관간담회에 이례적으로 참석, 눈길을 끌었다.

교육부 장관도 경제장관간담회 참석 대상자지만 회의를 같은 부총리인 재경부장관이 주재하고 있어 통상 교육부에서는 장관이 아닌 차관이 참석했었다는게 정부관계자의 전언.

이 교육부총리는 간담회에 앞선 신임 장관들의 인사말에서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고 어려운 큰일들이 많이 남아있어 걱정”이라면서도 “최선을 다할테니 여러분들도많이 도와달라”고 말해 사퇴할 뜻이 없음을 내비쳤다.

하지만 이 교육부총리의 얼굴은 굳어 있었고 앉아서 인사말을 해도 된다는 이경제부총리의 말에도 일어서서 인사말을 하는 등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 교육부총리가 직접 참석한 것을 두고 다른 장관들과의 인사를 위해 나왔을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아들의 이중국적 등 논란에도 불구, 사퇴하지 않고 교육부총리직을 계속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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