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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05 20:41 수정 : 2005.01.05 20:41

이기준 신임 교육부총리의 장남(38)이 병역의무를 마친 뒤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으로 출국한 사실이 확인됐다.

교육인적자원부 관계자는 “이중국적자인 이 부총리의 장남이 1999년 3월부터 2001년 7월까지 28개월 동안 공익근무로 병역의무를 마친 뒤 바로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으로 출국한 사실을 이 부총리가 시인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부모와 상의하지 않고 본인 의사에 따라 국적을 포기했으며 이 부총리는 추후 호적등본을 떼어 본 뒤에야 이 사실을 알았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의 장남은 89년 신체검사 결과 1급 현역 입대 판정을 받은 뒤 미국으로 건너가 장기체류하다 98년 이 부총리가 출마한 서울대 총장 선출 과정에서 자신의 병역 기피 의혹이 일자 그해 급히 귀국해 보충역 판정을 받았다.

강성만 기자 sungm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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