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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만화영화 <다람이와 고슴도치> 후속편 52부까지 제작 |
북한의 4·26 아동영화촬영소가 26부까지 제작된 인기 만화영화 <다람이와 고슴도치> 후속편을 52부까지 새로 만들 계획이다.
2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이 만화영화는 다람이(다람쥐)와 고슴도치 등이 한편이 되어 꽃동산을 지배하려는 족제비와 쥐 등 ‘원수’와 싸우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다람이와 고슴도치는 1977~1982년 4부작으로 방영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시청자의 후속편 제작 요구에 따라 촬영소는 1997년부터 지난해까지 속편을 26부까지 방영했다.
조상철 4·26 아동영화촬영소 예술담당 부총장은 “일부 사람들이 이 작품이 현재의 조(북)-미 대결전을 간접적으로 형상한 것이 아니냐고 말하는데 결코 그런 것은 아니다”며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가르치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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