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11.14 10:45
수정 : 2019.11.1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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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대안신당 의원. 한겨레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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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와도 거절할 것” 차기 총리 하마평 일축
“총선 승리 뒤 진보정권 재창출 위해 할 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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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대안신당 의원. 한겨레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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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이 차기 총리 입각설을 일축하면서도, “총선이 끝난 뒤 총리 제안이 있다면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의원은 14일 오전 <교통방송>(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제 목표는 진보정권의 재창출이다. 전국에 있는 김대중 세력과 호남을 대변할 수 있다면 그 역할을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일단 내년 총선에서 승리를 한 뒤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진보 정권의 재창출을 위해서라면 제 역할이 있다. (차기 총리로) 저를 검토한다고 하면 그때는 기꺼의 나설 용의가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다만 박 의원은 차기 총리 하마평에 오르는 것에 대해서는 “분명히 내년 4월 총선 목포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설령 제안이 온다고 해도 거절할 것”이라며 일축했다. 박 의원은 또한 “현재 (공석인) 법무부 장관만 메우면 되는거고, 차기 총리 역시 12월 예산안을 통과시킨 뒤 임명하면 된다”며 개각보다 패스트트랙 국면에 대처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황금비 기자
withbee@hani.co.kr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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