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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1.05 18:57 수정 : 2019.11.06 02:00

5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제1차 총선기획단 회의가 국회에서 열려 참석자들이 총선 승리를 외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공정’ 문제 집중해 총선 준비하기로

5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제1차 총선기획단 회의가 국회에서 열려 참석자들이 총선 승리를 외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이 5일 첫 회의를 열어 내년 총선 민주당 후보자를 대상으로 자녀 입시부정 문제와 혐오 발언 이력을 철저히 검증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총선기획단의 핵심 열쇳말을 ‘공정, 혁신, 미래'로 정하고, 첫 회의가 열린 당대표 회의실에 세 단어가 적힌 펼침막도 내걸었다.

총선기획단은 특히 ‘조국 사태'를 거치면서 중도층을 떠나게 한 ‘공정' 문제에 집중해 총선을 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열린 기획단 회의에서 단장을 맡은 윤호중 민주당 사무총장은 “우리 시대 청년들이 도덕성·공정성에 대해 강력하게 요구하는 것을 수용해 공천 과정부터 혁신적으로 준비하겠다”며 “우리 당 후보자가 되려는 분들에게 자녀 입시부정이 있었는지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또 윤 사무총장은 “우리 국회가 손가락질받는 이유는 막말”이라며 “말로 정치하는 사람들인 만큼 혐오 발언 이력이 있는 분들은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덧붙였다.

회의에 참석한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이제 반 지났는데 야당이 아주 심하게 발목잡기를 해서 중요한 입법을 못 한 게 매우 많다”며 “이런 발목잡기가 되지 않도록 다수 의석을 확보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고 그래야만 문재인 정부가 성공적으로 개혁을 마무리하고 우리 당이 재집권할 수 있다”고 격려했다.

이지혜 기자 god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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