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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9.21 07:27 수정 : 2005.09.21 07:51

국회는 22일부터 내달 11일까지 20일에 걸쳐 상임위원회별로 461개 소관 정부부처 및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국정감사에 착수한다.

이번 국감은 10.26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열리는데다 여야 모두 참여정부 후반기 정국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주요 이정표로 인식하고 당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어서 치열한 공방을 예고하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집권여당으로서 민생.정책국감에 주력하면서 야당의 정치공세에 대해선 단호히 대처한다는 입장을 정리하고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반면 한나라당은 집권 반환점을 돌아선 현 정부의 실정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해 과거 수권정당의 면모를 과시하겠다는 목표 아래 고강도 감사를 벼르고 있다.

여야는 특히 옛 안전기획부와 국가정보원의 불법도청 문제 및 8.31 부동산 대책 후속 입법 등 각종 현안을 놓고 철저한 정책 대결을 다짐하고 있어 여야간 논리 대결과 기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여야는 사립학교법 개정안, 쌀협상 비준동의안 , 국방 개혁안,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홍석현 전 주미 대사의 증인채택 문제 등 예민한 사안들을 놓고 법사, 재경, 건교, 교육, 농해수, 국방위 등 주요 상임위에서 대립각을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우 기자 lesli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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