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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9.16 15:06 수정 : 2005.09.16 15:06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16일 김병준 청와대 정책실장이 "빠르면 오늘이라도 경제상황에 대해 전반적 설명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제안한 것과 관련, "예의를 갖추고 절차를 밟았으면 좋겠다"면서 거부 의사를 밝혔다.

박 대표는 "청와대가 여야에게 (경제상황에 대해) 설명한다면 듣는 것이 정치인이 할 일인만큼 이를 거부할 이유가 없다"면서도 "그러나 친구들끼리 만날 때도 사전에 시간 약속을 하는 것이 예의인만큼 예의와 절차를 갖췄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전여옥 대변인이 전했다.

전 대변인은 "추석을 앞두고 다 고향에 내려가는 마당에 설명을 한다고 한들 들을 사람이 얼마나 있겠는가"라면서 "정치적 레토릭(수사)는 그만두시고, 절차를 밟아서 사전에 연락하면 제안을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김남권 기자 south@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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