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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8.01 19:38 수정 : 2005.08.01 19:39

한나라당 소장파 모임인 새정치수요모임의 대표 박형준 의원은 1일 “대통령의 (대연정) 발언이 구체적 실현 가능성이 있으려면 개헌문제를 정면으로 내걸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날 〈한국방송〉 ‘라디오정보센터 박에스더입니다’에 출연해, “선거구제 개편이 제대로 되려면 개헌이라고 하는 큰 틀 속에 선거구제 문제를 넣어서 논의를 하는 것이 오히려 논리적으로도 타당하고 현실적으로도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이어 “내년 지방선거 이후가 되면 이미 대선 국면으로 진입하기 때문에 사실상 정상적인 개헌 논의가 어려울 것”이라며 “정말 우리 사회의 발전을 위해 개헌이 필요하다면 그 개헌 논의는 바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이는 조기 개헌 논의에 부정적 시각을 보여온 당 지도부의 입장과 다를 뿐 아니라, 이날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선거구제 개편을 전제로 한 대연정 제안에 대해 전면 거부의 뜻을 밝힌 것과도 다른 태도여서 주목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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