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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6.30 19:17 수정 : 2005.06.30 19:17

문희상 열린우리당 의장이 30일 윤광웅 국방부 장관의 해임건의안 표결을 앞두고 작심한 듯,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를 직접 비난하고 나섰다.

문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박 대표가 청와대 여야 지도부 오찬을 ‘권위주의의 극치’라고 비판한 대목을 들어, “말에도 도가 있어야 한다”며 “노무현 대통령처럼 탈권위주의에 애쓴 대통령이 과연 어디 있느냐”고 반박했다.

문 의장은 “노 대통령은 검찰 경찰 국정원 국세청 등 4대 권력기관을 국민의 품으로 돌려보냈다”며 “어따대고 권위주의라는 말을 하느냐”고 핏대를 세웠다. 그는 이어 박 대표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면담요청도 거절한 점을 지적해, “정 장관을 못 만나겠다고 하는 게 권위주의 아니냐”고 비난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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