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정당 |
여야 23일 국회서 축구대결 |
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장을 위시한 여당의원들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를 비롯한 야당 의원들이 오는 23일 축구대결을 벌인다.
국회의원축구연맹은 20일 여야 지도부가 대거 참가하는 제6회 여야 친선축구대회를 23일 오후 국회 잔디구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당팀은 문 의장과 장영달 유시민 상임중앙위원 등 지도부를 비롯해 임종석 정봉주 최재성 조배숙 의원 등이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야당팀은 박 대표와 김무성 사무총장, 남경필 이혜훈의원 등 한나라당 의원들을 주축으로 하고, 민주노동당 조승수, 민주당 이상열, 무소속 정몽준 의원 등이 출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출전 정원은 국제규정과 같이 팀당 11명씩이지만, 경기는 많은 선수들에게 출전기회를 주기 위해 전·중·후반 25분씩 진행된다.
의원축구연맹 관계자는 "전력상으로는 여당이 조금 우세하지만 여야가 17대 국회 들어 첫 대결을 벌이는 만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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