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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6.16 10:32 수정 : 2005.06.16 10:32

방한중인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16일 "미국과 북한간에 양자대화가 활성화되면 인권문제가 중요한 의제 중의 하나로 나올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힐 차관보는 이날 오전 서울 세종로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송민순 외교부 차관보와 회동을 갖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인권문제에 침묵할 수는 없는 것아니냐"면서 이 같이 말했다.

북한의 6자회담 복귀 시점과 관련, 그는 "북한에 물어보라"고 말한 뒤 "인위적인 데드라인(시한)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ㆍ미 6자회담 수석대표인 송 차관보와 힐 차관보는 회담에서 지난 번 한미정상회담의 후속 조치와 북한의 6자회담 조기 복귀를 이끌어내는 방안을 집중 협의했다.

이들은 특히 북한의 최대 우방인 중국이 6자회담 복귀 여부를 고민하고 있는 북한을 설득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중국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힐 차관보는 송 차관보와 회동이후 청와대로 자리를 옮겨 권진호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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