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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6.01 14:09 수정 : 2005.06.01 14:09

여야가 1일 국회 상임위원회 정수조정과6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등에 전격 합의함에 따라 국회가 내일부터 정상화된다.

열린우리당 김부겸, 한나라당 임태희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오후 협상을 통해 국회 정무위 정원을 22명에서 23명으로, 행정자치위 정원을 24명에서 25명으로, 문화관광위를 23명에서 24명으로 각각 늘리고, 증원된 정원을 야당쪽에 할당한다는 데 합의했다.

대신 교육위는 19명에서 18명으로, 농림해양위는 22명에서 20명으로 각각 정수를 축소하고, 여당의원을 줄이기로 했다.

국방위, 건설교통위, 예산결산특별위 등은 정수를 현행대로 유지하되, 열린우리당 의원을 1명씩 줄이는 대신 한나라당 의원을 1명씩 늘리는 방식으로 정당별 의석비율을 조정했다.

이에 따라 19개 상임.특별위 가운데 열린우리당은 운영, 법제사법, 정무, 행자,정보, 윤리특위 등 6개 위원회에서 과반을 유지하게 됐고, 한나라당을 비롯한 야당은 교육, 농해수, 건교, 재경, 여성, 예결특위 등 6개 위원회에서 과반을 확보하게됐다.

문화관광, 국방, 통일외교통상, 과학기술정보통신, 산업자원, 보건복지, 환경노동 7개 위원회는 여야 동수로 구성돼 여당 단독 안건처리가 불가능해졌다.

이날 합의는 법사, 운영, 정보위 등에서 야당몫의 의석을 늘려달라고 요구했던한나라당이 양보함으로써 급진전됐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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