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1.13 18:54 수정 : 2005.01.13 18:54

대통령 연두회견 반응

우리당 “정치권·시민사회 민생 뒷받침을”
한나라 “개혁집중서 경제집중 전환 적절”
민노 “개혁외면”…민주 “자기반성 부족”

노무현 대통령의 13일 연두 기자회견에 대해 김현미 열린우리당 대변인은 논평을 내어, “민생경제, 특히 서민생활에 대한 따뜻한 배려와 관심이 돋보였다”며 “올 한 해를 경제 회복에 전념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여야 정치권과 시민사회는 공히 정부의 경제 살리기와 민생안정을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여옥 한나라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노 대통령이 개혁 집중에서 경제 집중으로 방향을 전환한 것은 매우 다행스럽고 적절한 것”이라며 “하지만 철저한 시장논리에 대한 존중과, (시장논리가) 현실화될 수 있는 근거가 제시돼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노동당은 의원단 성명을 통해 “경제가 양극화라는 중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인정했을 뿐, 그 처방에선 미봉책만 제시했다”며 “국가보안법 폐지 등 개혁과제를 철저히 외면하고, 북한 핵문제와 남북관계에 대해 책임 있는 언급이 없는 것도 우려스럽다”고 비판했다.

유종필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내어 “경제난으로 인한 국민 고통에 대해 통렬한 자기 반성이 빠져서 아쉽다”며 “경제와 민생에 관련된 여러 시책들이 장밋빛 약속의 나열로 그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재권 기자 jjk@hani.co.kr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