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정당 |
한나라 혁신위 집단지도체제 도입 |
한나라당 혁신위원회(위원장 홍준표)는 28일 전체회의를 열어, 당무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해 선출직 5명, 임명직 2명, 당연직 2명 등 모두 9명으로 이뤄진 최고위원회를 두는 집단지도체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현재 당 최고의결기구인 50여명 규모의 운영위원회는 없애기로 했다.
그러나 당내 영남 출신 보수성향 의원들은 “집단지도체제 도입은 박근혜 대표최고위원 체제를 부정하는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어, 오는 6월께로 예정된 의결과정에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황준범 기자 jay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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