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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4.01 18:54 수정 : 2005.04.01 18:54

열린우리당은 오는 4.30 재.보선 국회의원 선거구인 충남 아산 후보로 이명수 전 충남 행정부지사를 공천키로 1일 확정했다.

우리당은 이날 낮 영등포당사에서 전체 중앙위원 66명중 의결정족수를 3명 넘긴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위원회의를 열어 공천심사위원회의 이 전 부지사 공천 결정에 대한 찬반 표결을 실시해 찬성 24, 반대 12, 기권 1표로 추인했다.

표결은 유시민 경기도당위원장의 제안으로 이뤄졌으며, 표결 전에 자민련 출신인 이 전 부지사에 대해 "재보선 필승 카드"라는 찬성측과 "당 정체성을 흔드는 선택"이라는 반대측 의견 개진이 있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그러나 임채정 의장은 표결 후 "이 전 부지사가 여론조사결과 선거에서이길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로 나오는 점을 감안해 달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 전 부지사는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열린우리당에 입당할 수있도록 배려해준 당과 당원께 감사하다"고 사례한 뒤 "다만 지난해 대통령 탄핵 과정에서 제 발언으로 인해 당원과 국민께 심려와 우려를 끼친 점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 전 부지사는 "당시 개인적 소신으로 탄핵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혔으나 후보자 토론회에서 소속 정당의 당론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한 점 거듭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중앙위원회의는 또 공주.연기에 박수현 당 국정자문위원의 후보 공천을취소한 공천심사위 결정도 표결없이 추인하고 앞으로 후보 재선정을 위한 방법과 절차 등을 공천심사위에 일임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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