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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23 20:53 수정 : 2005.03.23 20:53

“민주당 출신들 낡은세력 매도”

이강래 열린우리당 의원이 23일 유시민 의원을 비난하고 나섰다. 정동영 통일부장관과 가까운 의원 모임인 ‘바른정치실천연구회’의 회장을 맡고 있는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기간당원제는 2003년 2월 민주당 개혁 방안으로 마련된 것인데도, 유 의원이 자신이 만든 것처럼 주장하고 민주당 출신 의원들은 낡은 세력인 것처럼 매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유 의원은 지난 22일 〈한겨레21〉과의 인터뷰에서 “정동영계를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것은 총선 이후 4개월을 기간당원제를 폐지하기 위해 허송세월 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지은 기자 jieun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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