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달 중순 방미…취임뒤 첫 외교 활동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20일 당 쇄신을 추진할 혁신추진위원회 위원장에 당내 대표적 비주류로 꼽히는 홍준표 의원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 안팎에서는 이를 두고 ‘박 대표가 당내 비주류 껴안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박 대표의 측근은 “(대표가 당내) 외연을 확대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위원회 구성에 대해 “한나라당의 최대 단점 가운데 하나는 너무나 ‘집단적’인 모습”이라며 “기본적으로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대표는 3월 중순 북핵 문제와 관련해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대표 취임 뒤 첫 외교 행보로, 외연을 한 차원 넓히려는 또 다른 시도로 보여진다. 류이근 기자
국회·정당 |
보폭 넓히는 박근혜 대표 |
혁추위원장 ‘비주류’ 홍준표 의원 내정
새달 중순 방미…취임뒤 첫 외교 활동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20일 당 쇄신을 추진할 혁신추진위원회 위원장에 당내 대표적 비주류로 꼽히는 홍준표 의원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 안팎에서는 이를 두고 ‘박 대표가 당내 비주류 껴안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박 대표의 측근은 “(대표가 당내) 외연을 확대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위원회 구성에 대해 “한나라당의 최대 단점 가운데 하나는 너무나 ‘집단적’인 모습”이라며 “기본적으로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대표는 3월 중순 북핵 문제와 관련해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대표 취임 뒤 첫 외교 행보로, 외연을 한 차원 넓히려는 또 다른 시도로 보여진다. 류이근 기자
새달 중순 방미…취임뒤 첫 외교 활동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20일 당 쇄신을 추진할 혁신추진위원회 위원장에 당내 대표적 비주류로 꼽히는 홍준표 의원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 안팎에서는 이를 두고 ‘박 대표가 당내 비주류 껴안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박 대표의 측근은 “(대표가 당내) 외연을 확대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위원회 구성에 대해 “한나라당의 최대 단점 가운데 하나는 너무나 ‘집단적’인 모습”이라며 “기본적으로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대표는 3월 중순 북핵 문제와 관련해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대표 취임 뒤 첫 외교 행보로, 외연을 한 차원 넓히려는 또 다른 시도로 보여진다. 류이근 기자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