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5.10.13 01:19
수정 : 2015.10.13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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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도스 자료사진. 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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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홈페이지가 12일 오후 한때 접속 장애를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부전산망 관리 주무부처인 행정자치부는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행정자치부는 일부 언론의 접속장애 보도에 대해 “접속장애가 발생했다고 지적된 시간대에 정부포털사이트는 정상 작동했으며 외부 공격에 의한 접속장애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실제로 이날 오후 정부포털사이트에 일시적인 접속 장애가 일어났다고 하더라도 인터넷 사이트는 접속자의 인터넷 환경에 따라 언제든 접속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게 행정자치부의 설명이다.
마침 국제해킹단체 ‘어나니머스’가 지난 9일 여성가족부와 정부통합전산센터 사이트를 공격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어 일각에서는 이날 어나니머스의 디도스(DDos·분산서비스 거부) 공격이 이뤄진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어나니머스의 공격 예고 이후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고 있으며 외부 공격 발생시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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