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 |
유명환 외교부 제1차관은 누구 |
외교통상부 내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미국통'.
7월 말 다자담당 제2차관이 된 지 두 달 만에 양자담당인 제1차관이 됐다.
1973년 외교부에 첫 발을 디딘 후 1986년부터 20년간 '미주라인'의 주요 보직을 두루 맡으며 대미 외교의 현장을 누볐다.
1993년 제1차 핵위기 당시 '은밀한 대화'까지 할 수있는 미국 국무부내 한반도 담당자들을 밀착마크하며 협상에서 소외된 한국의 입지를 제고하는데 기여했다.
차관보 인사에서 좌절을 겪기도 했지만 주이스라엘 대사를 거쳐 주 필리핀 대사 로 자리를 옮겼으며, 일처리는 매우 치밀하고 꼼꼼한 스타일이지만 뛰어난 친화력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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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기자 honeybe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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