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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4.05.21 21:55 수정 : 2014.05.21 21:55

개혁 성향의 김석준(57) 부산시교육감 후보가 선거조직을 출범하고 22일부터 본격 운동에 들어간다.

김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21일 오후 2시 부산 동구 초량동 국제오피스텔 5층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문재인·배재정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김영춘 전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장 후보 등 각계의 주요 인사와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범시민 부산교육감 후보 김석준 선거사무소 개소식 및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아내와 함께 참가한 문 의원은 축사를 통해 “30년 전 저는 변호사로 있을 때 부산에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을 이끌었고, 김 후보님은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를 이끄셨다. 저와 김 후보님은 그때부터 함께 해오며 1987년 6월 민주항쟁과 민주화운동, 노동운동을 한 30년 동지다”며 김 후보와의 남다른 인연을 소개했다.

20년 일당 독점을 깨기 위해 오거돈 무소속 후보한테 시장 후보직을 양보한 김영춘 전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도시의 미래는 교육이 좌우한다. 부산교육은 다른 시·도에 견줘 낙후되고 뒤떨어져 있다. 부산교육을 개혁하고 바로 세울 유일한 주인공이 김석준 후보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여러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가 부산교육의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시민들의 뜨거운 열망이 얼마나 높은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에 부산교육을 제대로 바꿔서 그리고 끝까지 잘해서 시민들이 바라는 부산교육의 변화를 이뤄내고 싶다”고 밝혔다.

경북 봉화군에서 태어난 김 후보는 부산 동아중과 부산고,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부산대 사범대 교수로 재직하던 2002년과 2006년 부산시장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부산/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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