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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4.01.29 18:14 수정 : 2014.01.29 20:51

66곳 열어…약국도 순환영업

설 연휴 나흘 동안 갑자기 열이 나거나 복통이 찾아오는 등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면 어디로 가야 할까. 서울시는 설 연휴 동안 응급환자의 진료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운영하는 등 비상 진료 서비스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설 연휴 기간에 문을 여는 응급의료기관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강북삼성병원 등 응급의료센터 30곳과 관악구에 위치한 양지병원 등 지역응급 의료기관 24곳, 강남구에 위치한 강남차병원 등 종합병원 12곳 등 모두 66곳이다. 이들 기관은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갖춰 운영하며, 휴일 지킴이 약국 4325곳과 병·의원 1474곳도 돌아가며 문을 연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긴급구조체계를 구축해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한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각 자치구와 설 연휴 기간에 비상진료 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응급환자 치료와 일반환자 진료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자치구 보건소도 자체 일정에 따라 응급환자를 진료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박유미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약국이 아니더라도 안내 스티커가 부착된 24시간 편의점 등 집 근처 안전 상비약품 판매업소 4493곳에서 소화제와 감기약, 어린이 해열제 등 13개 품목을 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설 연휴 기간에 문을 여는 응급의료기관과 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 지킴이 약국은 국번 없이 119나 120 다산콜센터에 전화해도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박기용 기자 xe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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