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차이는 우리나라 농촌은 농업소득에만 의존하다시피 하고 있는데, 선진국 농촌은 농업 외 소득이 농업소득의 2~3배 이상 되고 있다. 농업 외 소득은 농촌을 단순한 농산물의 생산장소로만 여기지 않고, 생태체험, 농촌 문화체험, 휴양, 관광, 교육 등 복합적 기능을 하는 곳으로 인식하는 데서 출발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는 전국 4만여 농촌마을마다의 특색 있는 마을 이야기, 사람이야기, 농업이야기, 생태유산, 문화유산을 콘텐츠로 지식산업이나 문화산업으로 해 놓은 것도, 그런 것을 시도하려는 시민단체나 정부의 노력도 미미하다. 이제, 우리도 시민사회와 기업,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힘을 합하여 소외되어 왔던 지역 내 어르신, 중도 퇴직자, 주부, 대학생에게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하여 그 분들께는 보람과 희망을 드리고, 지역사회 저소득층이나 중산층의 환경과 교육 수요의 상당부분을 사회 통합적 노력으로 해결해나가는, 사람중시의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야 할 때이다. 문국현/유한킴벌리 대표이사 사장
칼럼 |
사회적 일자리 |
큰 차이는 우리나라 농촌은 농업소득에만 의존하다시피 하고 있는데, 선진국 농촌은 농업 외 소득이 농업소득의 2~3배 이상 되고 있다. 농업 외 소득은 농촌을 단순한 농산물의 생산장소로만 여기지 않고, 생태체험, 농촌 문화체험, 휴양, 관광, 교육 등 복합적 기능을 하는 곳으로 인식하는 데서 출발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는 전국 4만여 농촌마을마다의 특색 있는 마을 이야기, 사람이야기, 농업이야기, 생태유산, 문화유산을 콘텐츠로 지식산업이나 문화산업으로 해 놓은 것도, 그런 것을 시도하려는 시민단체나 정부의 노력도 미미하다. 이제, 우리도 시민사회와 기업,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힘을 합하여 소외되어 왔던 지역 내 어르신, 중도 퇴직자, 주부, 대학생에게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하여 그 분들께는 보람과 희망을 드리고, 지역사회 저소득층이나 중산층의 환경과 교육 수요의 상당부분을 사회 통합적 노력으로 해결해나가는, 사람중시의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야 할 때이다. 문국현/유한킴벌리 대표이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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