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스테이트먼트’ 발표
“테러 예고와 협박에 강력히 항의
전시중단은 관객들에게 기회 박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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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 규모 국제예술제인 ‘아이치 트리엔날레 2019’에서 ‘평화의 소녀상’(소녀상)을 포함한 ‘표현의 부자유-그 후’ 기획 전시가 사흘 만에 중지되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소녀상이 되기를 자처한 이들의 사진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이탈리아 나폴리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이자 여성주의 운동가라고 자신을 소개한 로사리아 이아체타는 지난 4일 자신의 트위터에 소녀상처럼 의자에 앉아 정면을 응시하며 찍은 여성들의 사진을 올리며 ‘아이치 트리엔날레의 검열에 반대하는 평화의 동상’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소녀상처럼 포즈를 취하고 이를 ‘표현의 자유가 없는 동상 되기’라고 부르자고 제안했다. 그의 제안에 일본과 멕시코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인스타그램 등에 #표현의 부자유, #아이치 트리엔날레 등의 해시태그가 달린 비슷한 사진들이 올라오고 있다. ♣H6s사회관계망서비스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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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스테이트먼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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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성명에 동참한 전세계 예술가 72명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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