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10.26 18:25 수정 : 2005.10.26 18:25

일본이 남성·남계에 한정했던 왕위계승 자격을 여성·여계로 확대하기로 사실상 확정했다. 총리 자문기구인 ‘황실전범에 관한 전문가회의’는 25일 모임을 갖고 여왕 및 여왕의 자녀가 즉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보고서를 다음달 중 발표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이 보고서를 제출받아 내년 정기국회에서 전범을 개정할 계획이다. 전문가회의는 “논의 결과 앞으로 후계자 부족문제가 발생할 것이 확실했다”며 “헌법에서 정하는 세습을 지키기 위해 여성·여계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왕위 계승 자격 확대 여부가 큰 관심으로 떠오른 것은 왕실에서 40여년간 남자가 태어나지 않아 이 상태가 지속되면 126대인 나루히토 왕세자 이후 왕위가 끊기기 때문이다.

도쿄/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