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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8.23 02:16 수정 : 2005.08.23 02:16

일본 당국은 도쿄 인근 이바라키현의 한 농가에서 조류독감 감염사실을 확인했다고 일본 농림수산성이 22일 밝혔다.

농림성은 성명을 통해 이바라키현에 있는 한 농가의 닭들에서 H5 바이러스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교도통신은 이 농장의 닭 중 약 26만 마리가 살처분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이바라키현 소재 또 다른 농장 2곳에서는 검사결과 닭들이 H5 바이러스 항체를 가진 것으로 밝혀져 이전에 H5 바이러스에 감염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농림성은 실제 감염이 확인되지 않을 경우 이 닭들을 도살하지는 않을 예정이며 대신 이 농가들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림성은 이 세 농가에 대해 추가 검사를 실시하는 동안 달걀과 닭에 대해 반경 5km 내에서만 반출을 허용하기로 했다.

일본에서는 최근에도 도쿄 인근 사이타마현의 농가에서 조류독감 감염사실이 확인돼 닭 10만여마리에 대해 살처분 명령이 내려졌으며 지난 6월에도 도쿄 인근 농가에서 발생한 조류독감으로 닭 9만4천여마리가 살처분되기도 했다.

(도쿄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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