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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경제회복’ 공식 선언 |
일본 정부가 ‘경제회복’을 공식선언한다. 일본 내각부는 2월 월례경제보고에서 지난해 8월 이래 유지해온 “완만한 회복”이라는 표현 가운데 “완만한”을 삭제해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로 상향조정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요사노 가오루 경제재정상은 이런 내용의 2월 월례경제보고를 22일 관계각료회의에 제출할 계획이다. 내각부가 표현을 상향조정하기로 한 것은 지난해 4분기(10-12월) 국내총생산(GDP) 실질성장률이 연 5.5%에 달하는 등 일본경제가 본격 회복국면에 들어섰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생산과 수출에 대해서도 “완만하게 증가하고 있다”로 상향조정키로 했다. 수출에 대한 평가가 상향조정된 것은 6개월, 생산 부문 표현이 상향조정된 것은 2개월만이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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