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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02 20:32 수정 : 2005.01.02 20:32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차기 사무총장 후보로 단독 출마했다고 원자력기구의의 멜리사 플레밍 대변인이 1일 밝혔다.

플레밍 대변인은 지난해 연말까지였던 사무총장 후보 등록 마감일까지 엘바라데이 사무총장 외에는 아무도 신청서를 접수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끈질긴 축출 시도에도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이 올 여름 3차 임기를 시작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지만 이사국들이 엘바라데이의 연임에 합의할지는 미지수다.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은 1997년 1차 임기를 시작한 뒤 2001년 9월 연임돼 올 여름에 임기가 종료된다. 빈/로이터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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