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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9.21 19:38 수정 : 2005.09.21 19:38

클린턴·르윈스키 중국 콤돔 모델?

중국 콘돔 생산기업인 광둥성 광저우고무그룹이 재임 중 스캔들을 빚었던 빌 클린턴(사진 오른쪽) 전 미국 대통령과 모니카 르윈스키(왼쪽)의 성을 딴 콘돔을 상표로 등록해 20일부터 광저우시에서 10만개를 공짜로 나누어주기 시작했다.

광저우고무그룹은 클린턴이 중국에서 에이즈를 예방하기 위해 아주 적극적으로 노력해왔기 때문에 그와 르윈스키를 각각 콘돔 상표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고 광저우 관영 <신식시보>가 20일 보도했다. 이 회사의 류원화 대변인은 두 외국인의 이름이 아니고 성을 사용했기 때문에 그들의 권리를 침해했거나 법률들을 위반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류 대변인은 이번 무료 배포 기간이 끝나면 12개짜리 1박스에 클린턴 콘돔은 29.8위안(4천원)에, 르윈스키 콘돔은 18.8위안(2500원)에 각각 판매된다고 밝혔다. 그는 “빌 클린턴이 대단히 관대한 사람이어서 이번 일로 불쾌해 하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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