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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6.21 08:49 수정 : 2019.06.21 08:49

인도의 히마찰프라데시주 쿨루에서 승객 50여명을 태운 버스가 150미터 아래로 추락해 최소 44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AFP 연합뉴스

인도의 히마찰프라데시주 쿨루에서 승객 50여명을 태운 버스가 150미터 아래로 추락해 최소 44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AFP 연합뉴스

인도 북부에서 20일(현지시간) 정원보다 많은 승객을 태우고 가던 버스가 150m 아래 협곡으로 추락해 최소 44명이 숨졌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히마찰프라데시주 쿨루에서 산길을 달리던 버스가 150m 아래 협곡으로 굴렀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최소 44명이 죽고, 28명이 부상했다. 부상자 가운데 다수는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상자 대다수는 일터나 학교에서 버스를 타고 귀가하던 여성과 아이들이었다.

사고 버스에는 정원을 넘긴 60여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다수는 사고 당시 버스 안이 아닌 지붕에 있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경찰은 사고 버스가 급커브에서 통제력을 잃고 절벽 아래로 굴러떨어진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인도의 히마찰프라데시주 쿨루 버스 추락사고 현장에서 주민들이 생존자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AFP 연합뉴스

사고가 발생한 히말라야산맥 지역은 험준한 지형과 과속 및 과적으로 인한 인명사고가 빈번한 곳이다.

지난 4월에도 인근 협곡에서 버스가 추락해 최소 15명이 숨졌다.

인도에서는 매년 15만명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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