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
강진 카슈미르 재건작업 내주 시작 |
지난달 8일 발생한 강진으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지역에 대한 재건작업이 내주 시작된다.
사르다르 시칸다르 하야트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총리는 21일 "다음주 재건작업에 돌입할 것"이라며 "폐허가 새로운 마을과 시가지, 도시들로 탈바꿈할 것이다. 머지 않아 이런 모습을 볼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야트 총리는 이미 관리들에게 재건계획을 제출하도록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샤우카트 아지즈 파키스탄 총리는 국제사회가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58억2천700만달러(약 6조원)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파키스탄에서는 300만명이 강진으로 인해 집을 잃고, 수십만명은 이재민 수용 텐트에서 열악한 생활을 하고 있으며, 일부는 이 같은 수용소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자파라바드<파키스탄> AP=연합뉴스)
choin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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