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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5.03.10 15:09 수정 : 2015.03.10 15:09

70년 전인 1945년 3월10일 새벽 도쿄 하늘을 325대의 B-29 폭격기가 덮었다. 폭격기는 2시간 30분 동안 소이탄을 쏟아냈다. 도쿄시내는 불바다로 변했고 연기는 1.5km 상공까지 치솟았다. 도쿄와 그 일대는 쑥대밭이 되었다. 당시 일본의 가옥은 대부분 목재로 만들어져서 화재에 취약해 피해가 더 컸다. ‘도쿄 대공습’에 투하된 폭탄은 38만여 발, 무게로는 1783톤에 이른다. 시민 8만4000여 명이 사망했고 4만여 명이 부상했다. 그날 공습으로 도쿄에 거주하고 있던 조선인 1만여 명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해마다 3월이 되면 일본 곳곳에서 크고 작은 추모 행사가 열린다. ‘도쿄 대공습’ 70주년을 맞아 공습으로 피해를 당한 뒤의 모습과 70년이 지난 모습의 사진을 비교해 보았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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