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15.03.01 10:34 수정 : 2015.03.01 10:34

올해 들어 홍콩에서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300명을 넘어섰다.

홍콩 위생방역센터는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두 달간 독감 사망자 수가 30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고 빈과일보(빈<초두머리 아래 頻>果日報) 등이 1일 보도했다.

독감 사망자 수가 작년 같은 기간 133명에 비해 128.6% 급증한 것으로, 2003년 홍콩을 뒤흔든 전염병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로 인한 사망자 수 302명도웃돌았다.

2003년 홍콩에서는 1천700여 명이 사스에 감염돼 넉달 간 300명 이상 숨졌고 경제도 막대한 타격을 입었다.

한편, 올해 독감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는 410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266명)보다 54.1% 증가했다.

코윙만(高永文) 홍콩 식품위생국장은 “최근 일일 독감 감염자 수가 줄어든 것으로 보이지만 방학을 끝내고 새 학기를 맞는 학교에서는 독감 확산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