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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4.12.15 16:17 수정 : 2014.12.15 17:49

호주 시드니 금융중심가 마틴플레이스의 한 카페에서 15일(현지시간)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 국가‘(IS) 지지 추정자에 인질로 붙잡혀 있다, 탈출한 한 여성이 대치중인 무장 경찰에 안기며 눈물을 터뜨리고 있다. 시드니/AP 연합뉴스

15일 오전(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도심 카페에서 인질로 붙잡혀 있던 한국 교민 여대생 배모씨가 탈출했다고 주 시드니 총영사관 관계자가 이날 확인했다.

배 씨는 시드니 시내 금융 중심가인 마틴플레이스의 린트 초콜릿 카페에서 종업원으로 일하고 있던 중 이날 오전 카페에서 이슬람 추종자로 보이는 무장괴한이 벌인 인질극에 인질로 붙잡혔다.

배 씨가 탈출에 성공한 사실은 시드니 현지에 있는 배 씨 지인의 아버지를 통해 서도 확인됐다.

호주 시드니 금융중심가 마틴플레이스의 린트 초콜릿카페 안에서 15일(현지시간) 인질들이 검은 바탕에 흰 아랍어 글씨가 쓰인, 이슬람 성전주의자 깃발을 들고 있는 모습이 창문을 통해 보인다. 시드니/AP 연합뉴스

호주 시드니 금융중심가 마틴플레이스의 한 카페에서 15일(현지시간)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 국가‘(IS) 지지 추정자에 인질로 붙잡혀 있다, 풀려난 한 여성이 경찰 쪽으로 달려가고 있다. 시드니/AP 연합뉴스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지지자로 추정되는 무장괴한이 인질극을 벌이고 있는 호주 시드니 금융중심가 카페 현장 주변에 15일(현지시간) 시민들이 대피하고 있다. 시드니/AP 연합뉴스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지지자로 추정되는 무장괴한이 인질극을 벌이고 있는 호주 시드니 금융중심가 카페 현장 주변에 15일(현지시간) 완전 무장한 특수경찰이 대기해 있다. 시드니/AP 연합뉴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인질극에는 손님 30여명과 종업원 10여명 등 40여 명이 인질로 붙잡힌 것으로 추정됐으며 이 가운데 배 씨를 포함해 남성 3명과 여성 2명 등 5명이 탈출에 성공했다. 5명 가운데 남성 1명과 여성 2명은 종업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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