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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9.09 22:49 수정 : 2005.09.09 22:49

파푸아 뉴 기니 북동부의 뉴 아일랜드 지역에 9일 진도 7.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이번 지진의 진원은 지하 96㎞(60마일)이며 진앙은 파푸아 뉴 기니 수도 포트 모레스비에서 140㎞(87마일) 거리에 있다. 지진 발생 지점으로부터 약 140㎞ 떨어진 라바울의 하마마스 호텔 직원은 사람들이 진동을 느꼈지만 피해를 걱정하지는 않았다며 "그저 약간 흔들리는 정도였다"고 말했다. 라바울은 1994년 화산 폭발로 큰 피해를 본 곳이나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해 해일 가능성은 없다고 웹사이트를 통해 밝혔으나 한 관계자는 "이 정도 규모의 지진은 때때로 지엽적인 해일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호주 바로 북쪽에 있는 파푸아 뉴 기니는 인구 500만의 소국으로 1998년 인근 해저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가 발생, 최소 2천명이 사망했으며 수 십개 해안가 마을이 파괴됐다. (워싱턴 로이터.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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