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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9.05 19:11 수정 : 2005.09.05 19:11

지난해 베슬란 인질사건 등 러시아에 대한 테러공격을 주도해온 체첸 반군 지도자 샤밀 바사예프가 부총리로서 체첸 분리주의 정부에 복귀했다고 인터넷신문 <라디오 프리 유럽>이 최근 보도했다.

모스크바 카네기 센터 알렉세이 말라셴코는 반군 정부는 지난 3월 온건파인 아슬란 마스하도프 대통령이 러시아군에 의해 피살되면서 지도자를 잃었으며, 바사예프의 임명은 반군이 좀더 급진적인 입장을 취할 것이라는 징표라고 분석했다.

체첸 반군 정부 안에는 친서방적인 온건파와 이슬람주의적인 강경파가 공존하고 있다. 바사예프는 인질 등 140여명의 희생을 가져온 2002년 모스크바 오페라 극장 인질사건 뒤 반군 정부를 떠났었다.

김학준 기자 kimh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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