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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9.01 19:58 수정 : 2005.09.01 19:58

탈세와 사기 혐의로 9년형을 선고받고 수감중인 미하일 호도르코프스키(42) 전 유코스 회장이 오는 12월 모스크바시 한 선거구에서 있을 두마(하원) 의원 보궐선거 출마 의사를 밝혔다고 러시아 언론들이 31일 보도했다. 호도르코프스키는 이날 성명을 통해 “러시아와 세계에 내 목소리가 들리게 하기 위해 모스크바에서 출마할 것”이라며 “현 크렘린 체제는 수명을 다했다”고 주장했다.

야당인 우파세력연합(SPS)의 이반 스카리코프는 호도르코프스키의 출마를 지지하는 모임이 결성됐으며, 여기에는 이리나 하카마다 전 국가두마 부의장 등 야당 유력인사들이 망라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형이 확정되면 당선되더라도 무효가 된다. 오는 12월4일 치러질 모스크바 201구역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은 오는 19일 마감된다.

모스크바/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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