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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8.22 11:38 수정 : 2005.08.22 11:38

세계적인 부호 브루나이의 하사날 볼키아 국왕(58)이 말레이시아 TV 방송기자 출신의 20대 여성을 두번째 부인으로 맞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볼키아 국왕은 지난 19일 밤 콸라룸푸르에서 32살 연하의 아즈리나즈 마르하르 하킴(26)이라는 말레이시아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아즈리나즈는 말레이시아 국내에서 학교를 마친 후 TV 방송사에서 기자와 뉴스캐스터로 일하다가 지난 5월 그만뒀다.

그녀가 다른 모험을 하고 싶다며 방송계를 떠난 후 볼키아 국왕과의 결혼설이 떠돌았다.

볼키아 국왕과 아즈리나즈와의 결혼식에는 양가의 가족과 친척 및 가까운 친구들만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볼키아 국왕은 2003년 2월 항공사 승무원 출신인 두번 째 부인 마리암 압둘 아지즈와 갑자기 이혼한 후 그녀의 왕실 직위를 모두 박탈하라고 명령한 바 있다.

브루나이 왕실은 당시 볼키아 국왕이 자신과의 사이에 아들과 딸 2명씩을 둔 마리암과 왜 이혼했는 지 구체적인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브루나이측은 볼키아 국왕과 아즈리나즈의 결혼식이 실제로 열렸는 지를 확인하지 않고 있다.


볼키아 국왕은 1967년 결혼한 첫 부인 아낙 살레하와는 부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방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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