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7.17 12:07 수정 : 2005.07.17 12:07

싱가포르 정부가 세계 최초로 소각로에서 나온 재로 매립한 인공섬을 만들어 국토도 확장하고 동시에 자연생태계 공원을 조성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싱가포르 환경수자원부 산하 국립환경청(NEA)은 싱가포르 남쪽 머리나 베이 8km의 해안가 매립지에 소각로에서 나온 재 80%와 나머지는 금속 부스러기 등 불연소 무기물질로 인공섬을 만들고 있다고 발표했다.

NEA은 현재 이 인공섬이 약 10% 매립된 상태로 40년후에는 약 3.5 평방미터의 자연생태계 공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999년 처음 매립을 시작한 이 인공섬은 현재도 매일 약 1천400t의 재와 무기물질 등이 투입되고 있으나 이미 해양 생물과 조류 등의 천국이 되어 있다고 NEA은 설명했다.

NEA 대변인은 '세마카우 매립지'로 명명된 이 인공섬이 환경을 조금도 해치지 않을 것이며 유독가스나 악취, 오염 등의 문제를 완전히 배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 인공섬은 앞으로 탐조자들을 위한 장소와 낚시 클럽,연구소 등을 유치할 예정이다.

(싱가포르 교도=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