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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6.09 09:03 수정 : 2005.06.09 09:03

이란은 중부 지역에 있는 군사기지에서 비밀리에 우라늄농축에 사용되는 원심분리기의 강도시험 등 핵관련 활동을 했다고 산케이신문이 9일 보도했다.

특히 북한 핵기술자가 올 초 이 기지를 방문하는 등 북한의 핵기술이 이용됐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산케이가 인용한 정보소식통에 따르면 이란은 중부 이스파한 남쪽에 있는 가딜기지에서 비밀리에 원심분리기에 관한 각종 검사 등 핵관련 활동을 했다.

과거 혁명수비대의 장갑차와 탄약보관장소로 이용되던 건물에 벽과 천장을 이중으로 하고 필요시 핵관련 활동의 증거가 남지 않도록 단기간에 철거할 수 있도록 개조해 각종 실험을 실시했다.

북한 핵전문가는 이란주재 북한대사관 간부와 함께 기지를 방문했다.

실험에 핵물질은 사용되지 않았으며 원심분리기가 회전시 진동에 어느 정도나견디는지를 알아보는 강도검사와 우라늄235의 농도를 높이는데 사용하는 동위체분리의 효율을 검증하는 시험 등을 실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산케이는 전했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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