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12.04 01:11
수정 : 2019.12.04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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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국가(IS) 지도자 아부 바크르 바그다디가 2014년 6월 이라크 모술을 점령한 뒤 알누리 사원에서 연설하던 모습.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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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그다디 친척 4명·IS 모병 책임자 등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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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국가(IS) 지도자 아부 바크르 바그다디가 2014년 6월 이라크 모술을 점령한 뒤 알누리 사원에서 연설하던 모습.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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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보안 당국이 지난달 238명의 IS(수니파 극단주의 테러단체 이슬람국가의 약칭) 관련 용의자를 체포했다.
터키 관영 아나돌루 통신은 3일(현지시간) 보안 당국이 이스탄불, 앙카라, 아다나, 오스만니에, 메르신, 삼순, 가지안텝, 킬리스 주(州)에서 대테러작전을 펼쳐 외국인을 포함해 238명의 IS 용의자를 검거했다고 전했다.
체포된 용의자 중에는 미군의 특수작전으로 사살된 IS의 우두머리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의 친척 4명이 포함됐다.
또 오스만니예에서 검거된 용의자는 IS의 최고 모병 책임자로 1천500∼2천명의 외국인 전투요원을 모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킬리스 주 남동부에서는 러시아, 모로코, 벨기에, 카자흐스탄에서 수배 중인 적색 수배자 4명이 검거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터키 내무부에 따르면 군과 경찰 정보기관 등 보안 당국은 2016년 이후 4천536차례 대테러 작전을 펼쳐 IS 관련 용의자 4천517명을 체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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