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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19 01:29 수정 : 2005.02.19 01:29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자신의 처남을 군정보기관의 수장으로 교체했다고 시리아 소식통이 18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소식통은 하산 칼릴 장군이 정년으로 퇴임했으며 알-아사드대통령이 후임에 아세프 샤유카트 여단장을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시리아 군 정보기관장의 교체는 라피크 하리리 전 레바논 총리가 암살된뒤 나흘만에 이뤄진 것이다.

소식통은 이번 조치는 대통령이 군에 대한 통제권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리리 전 총리의 암살이후 국제사회와 레바논에서는 암살 배후로 시리아를 주목하고 레바논내 시리아군이 철군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도 시리아군의 레바논철수를 위해 유럽 동맹국들과 보조를 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아사드의 여동생과 결혼한 샤유카트는 군 정보기관의 부사령관을 지냈으며최근 아사드의 군내 핵심 측근으로 부상한 인물이다.

(베이루트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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