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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16 18:55 수정 : 2005.02.16 18:55

하리리 전총리 암살 항의차원
유엔도 군사요원 철수촉구

라피크 하리리 전 레바논 총리 암살사건과 관련해 시리아를 배후로 사실상 지목한 미국이 다마스쿠스 주재 자국 대사를 전격 소환하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다고 〈에이피통신〉 등 외신들이 15일 보도했다.

리처드 바우처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이 하리리 전 총리의 야만적인 암살과 관련한 긴급 협의를 위해 마거릿 스코비 주 시리아 대사를 소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스비 대사는 다마스쿠스를 떠나기 전 시리아 정부 쪽에 이번 사태에 대해 강경한 어조로 유감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도 이날 하리리 전 총리 암살사건의 ‘상황과 원인·영향’ 등을 분석한 긴급 보고를 코피 아난 사무총장에게 요구하는 한편 시리아에도 군사요원을 철수시킬 것을 촉구했다. 안보리 이사국들은 또 하리리 전 총리 암살의 배후가 누구든 국제적 제재를 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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