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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13 19:28 수정 : 2005.01.13 19:28

지지자들에 이메일 출사표

지난번 민주당 경선에서 초반 돌풍을 일으켰던 하워드 딘(56·사진) 전 버몬트 주지사가 2월 초 열리는 민주당 전국위원회 의장 선거에 나서기로 했다.

딘은 12일 지지자들에게 보낸 이메일 편지에서 “민주당은 역동적인 지도력을 필요로 한다”며 출마의사를 밝혔다. 그는 “요즘 ‘가치’란 말이 우파와 타협하는 연결고리가 되고 있다. 그러나 정치적 계산 때문에 편협함에 대한 우리의 싸움을 누그러뜨리면 그게 바로 진정한 우리의 가치를 포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처럼 당 대표가 없는 미국정당에선 정치자금 모금과 홍보 등 일상적 당 활동은 전국위 의장이 대표한다. 당내에서도 가장 진보그룹에 속하는 딘의 당선 여부는 향후 민주당 색깔을 가늠하는 잣대가 될 전망이다.

워싱턴/박찬수 특파원 pc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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