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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9.13 07:31 수정 : 2005.09.13 07:31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으로 이뤄진 현대중공업그룹은 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때부터 한자시험을 도입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은 대학교양 수준의 한자시험을 주관식과 객관식을 섞어 25문항 정도 출제할 예정이며 시험시간은 30분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자시험과 함께 치러지는 논술시험에서도 한자를 혼용해 작성하면 그렇지 않은 응시자보다 좋은 점수를 주기로 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중국시장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신입사원들의 한자실력이 곧 경쟁력이라고 판단해 올해 입사시험부터 한자시험을 도입키로 했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22일까지 서류지원서 접수를 마감한 뒤 필기시험과 면접 등을 거쳐 10월말께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끝)


정 열 기자 passio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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