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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8.30 18:42 수정 : 2005.08.30 18:42

직장인 열에 일곱은 사내결혼에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력중개(헤드헌팅) 전문업체 아인스파트너(ains.co.kr)는 직장인 1109명에게 사내결혼에 대한 생각을 물었더니 70.3%가 사내결혼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30일 밝혔다. ‘부정적’이라는 답은 21.8%로 조사됐다.

사내결혼이 ‘긍정적’인 이유로는 34.7%가 ‘직장생활에 대해 잘 이해해줄 수 있을 것 같다’는 답이 가장 많았고, ‘같이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진다’(29.3%), ‘힘든 직장생활에 위로가 될 것 같다’(27.5%)는 답이 뒤를 이었다.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이들은 ‘보이고 싶지 않은 면까지 배우자에게 드러난다’(44.7%)와 ‘개인의 독립된 생활이 보장되지 않는다’(30.6%)를 주된 이유로 꼽았다.

반면, 경영진 쪽에서는 60% 이상이 사내결혼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기업 최고경영자 157명에게 직원들의 사내결혼에 대한 의견을 묻자, 응답자의 61.4%가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긍정적’이라는 답은 21.9%에 그쳤다. 부정적인 이유로는 ‘사적인 문제가 회사에서도 이어져 업무에 지장이 생긴다’(30.5%)는 점을 가장 많이 들었고, ‘회사에 이로울 것이 전혀 없다’(25.3%), ‘출산이나 육아지원에 대한 책임이 무거워진다’(20.6%), ‘사내커플은 회사의 기밀정보나 자금관리 등의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14.3%) 등의 응답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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