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물량도 45만가구 그칠듯 올해도 집값과 전세값이 지난해에 이어 계속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또 주택 건설 물량은 45만 가구 정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11일 건설교통부는 올해 주택 경기가 수요 침체와 택지 부족, 건자재값 상승 등으로 위축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국책·민간 연구기관들의 전망치를 근거로, 주택 매매값은 지난해보다 3∼4%, 전셋값은 4∼5%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건교부는 다만 올해 저금리 기조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잠재적인 주택 매매 수요는 풍부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전국의 집값은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연 평균 2.1%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4%(강남 -1.6%) △경기 -4.1% △인천 -4.4% △부산 -4.1% △충남 -0.8% 등 대부분의 지역이 내렸다. 하지만 대전은 결국 무산되기는 했으나 행정수도 이전 호재 등의 영향으로 유일하게 0.3% 올랐다. 전셋값은 지난해 5월 이후 8개월 연속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 서울 -7.2%(강남 -7.5%) △경기 -6.9% △인천 -7.8% 등 전국적으로 연 평균 5%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허종식 기자 jongs@hani.co.kr
부동산 |
올 주택경기도 찬바람 ‘쌩쌩’ |
집·전셋값 하락세 지속 전망
건설물량도 45만가구 그칠듯 올해도 집값과 전세값이 지난해에 이어 계속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또 주택 건설 물량은 45만 가구 정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11일 건설교통부는 올해 주택 경기가 수요 침체와 택지 부족, 건자재값 상승 등으로 위축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국책·민간 연구기관들의 전망치를 근거로, 주택 매매값은 지난해보다 3∼4%, 전셋값은 4∼5%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건교부는 다만 올해 저금리 기조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잠재적인 주택 매매 수요는 풍부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전국의 집값은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연 평균 2.1%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4%(강남 -1.6%) △경기 -4.1% △인천 -4.4% △부산 -4.1% △충남 -0.8% 등 대부분의 지역이 내렸다. 하지만 대전은 결국 무산되기는 했으나 행정수도 이전 호재 등의 영향으로 유일하게 0.3% 올랐다. 전셋값은 지난해 5월 이후 8개월 연속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 서울 -7.2%(강남 -7.5%) △경기 -6.9% △인천 -7.8% 등 전국적으로 연 평균 5%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허종식 기자 jongs@hani.co.kr
건설물량도 45만가구 그칠듯 올해도 집값과 전세값이 지난해에 이어 계속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또 주택 건설 물량은 45만 가구 정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11일 건설교통부는 올해 주택 경기가 수요 침체와 택지 부족, 건자재값 상승 등으로 위축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국책·민간 연구기관들의 전망치를 근거로, 주택 매매값은 지난해보다 3∼4%, 전셋값은 4∼5%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건교부는 다만 올해 저금리 기조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잠재적인 주택 매매 수요는 풍부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전국의 집값은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연 평균 2.1%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4%(강남 -1.6%) △경기 -4.1% △인천 -4.4% △부산 -4.1% △충남 -0.8% 등 대부분의 지역이 내렸다. 하지만 대전은 결국 무산되기는 했으나 행정수도 이전 호재 등의 영향으로 유일하게 0.3% 올랐다. 전셋값은 지난해 5월 이후 8개월 연속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 서울 -7.2%(강남 -7.5%) △경기 -6.9% △인천 -7.8% 등 전국적으로 연 평균 5%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허종식 기자 jong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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