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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11 18:41 수정 : 2005.02.11 18:41

건설교통부는 11일 지난해 아파트 거래 건수는 모두 76만8838건으로, 2003년의 108만6167건에 비해 29.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2000년 이후 가장 낮은 것인데, 특히 서울 강남구 등 주택거래신고지역의 경우는 감소폭이 50%를 웃돌았다.

아파트 거래 건수는 2001년 86만1365건에서 2002년 111만7476건으로 급증한 뒤, 2003년 108만6117건으로 소폭 감소하는 데 그쳤으나, 경기 침체와 부동산 규제 강화로 지난해 큰 폭으로 줄었다. 지역별 거래 건수는 서울이 2003년(20만2951건)에 비해 28.7% 감소한 14만4618건, 경기 19만8897건, 부산 5만9488건, 대구 3만306건, 인천 5만3032건, 광주 2만6311건, 대전 2만3420건, 강원 2만1548건, 충남 3만3911건, 전남 1만1847건, 경남 5만2433건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지난해는 경기 침체로 거래 건수가 많이 줄었으나, 올해는 실수요자 중심으로 부동산 경기가 조금씩 되살아나고 있어, 거래가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허종식 기자 jong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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