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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20.01.05 12:00 수정 : 2020.01.05 13:25

빅데이터 플랫폼 활용 예시.과기부 제공.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과기부, 오는 2월까지 6개 플랫폼 열기로
개인과 기업이 자유롭게 거래·활용
금융, 유통 등 4개 플랫폼은 먼저 개방

빅데이터 플랫폼 활용 예시.과기부 제공.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문화, 교통, 산림 등 6대 분야를 다루는 빅데이터 플랫폼(빅데이터 수집·분석·유통기관)이 오는 2월 민간에 개방된다. 빅데이터 플랫폼이 개방되면 개인과 기업이 자유롭게 빅데이터를 거래할 수 있고 이미 가공된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도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1∼2월 안으로 문화·헬스케어·지역경제·교통·산림·중소기업 6개 빅데이터 플랫폼을 열어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한다고 5일 밝혔다. 유통·금융·통신·환경 4개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은 지난해 12월 개방됐다. 정부는 지난해 5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빅데이터 가공과 활용을 장려하기 위해 10개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 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구축할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을 선정했다. 10개 분야 전체 빅데이터 종류는 1400여개다.

과기부는 4개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을 먼저 개방한 결과 카드 소비 데이터로 상권별 창업 성공가능성을 예측하거나 유동인구 데이터로 부동산 입지를 선정하는 일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과기부는 서로 다른 빅데이터 사업분야끼리 연계할 수 있도록 상반기 안에 플랫폼 공통 기준을 마련하고 적용할 방침이다. 또 올해 중소기업이 데이터를 자유롭게 구매하거나 가공할 수 있도록 데이터 바우처를 지원하고 공공·금융분야에서부터 개인에게 데이터 수집·활용 선택권을 주는 ‘마이데이터’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임정규 과기부 빅데이터진흥과장은 “앞으로도 데이터 관련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데이터 활용 우수 스타트업에 데이터 특화 컨설팅과 투자유치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신다은 기자 down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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