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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20.01.01 17:36 수정 : 2020.01.01 17:48

카카오톡 로고. 네이버 화면 갈무리

1일 0시부터 메시지 불통
포털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2시15분 복구…지연 현상은 계속
카카오 “예상치 못한 오류 발생”

카카오톡 로고. 네이버 화면 갈무리

카카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카카오톡이 새해 벽두부터 장애를 일으켜 이용자들이 2시간 가량 새해 축하 메시지를 주고받지 못하는 불편을 겪었다. 카카오는 긴급 복구 뒤 공지 난을 통해 ‘카카오톡 장애로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이용자들에게 사과했다.

1일 카카오와 이용자들의 설명을 들어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카카오톡 메시지 수·발신이 제대로 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다. 새해 시작과 함께 축하 메시지를 보내려던 이용자들이 갑작스러운 먹통에 당혹해하며 다른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불편을 호소했다. 서비스 오류 사실이 포털의 실시간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에 카카오가 긴급 복구에 나서 2시15분쯤 먹통 현상은 사라졌지만, 메시지 수·발신 지연 현상은 한동안 이어졌다.

카카오 사과문. 공지난 갈무리

카카오 관계자는 “새해 인사 트래픽에 대비하는 비상 대응 모드를 해마다 업그레이드하고 점검한다. 이번에는 예상치 못한 시스템 오류가 발생해 데이터 처리가 원활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톡은 이전에도 새해 벽두가 되면 폭증하는 새해 인사 메시지를 처리하지 못해 수·발신이 지연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김재섭 선임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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